석유수출국기구(OPEC)의 1일 원유 생산량이 페르시아만 위기가 발발하기
전의 하루 약 1천9백70만배럴에서 2천2백여만배럴로 늘어났다고 국제에너지
기구(IEA)의 한 관계자가 24일 밝혔다.
*** 페만 사태이후 230만배럴 증가 ***
서방의 선진 21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에너지 감시기구인 IEA는 현 페만
위기가 세계의 원유공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오는 28일 파리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현재의 원유공급 상황은 지난 8월15일에 열린
IEA회담이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으며 세계원유시장의 상황은 "만족스럽지는
못하나 그런대로 처리할만 하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원유수요의 절정기를 맞는 겨울철이 오기전에 세계의
석유회사들이 평상시에 비축한 원유를 풀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IEA의 한 고위관계자는 서방정부들이 페르시이만 사태가 더욱
혼미상태에 빠져듦에 따라 그들이 비축해 놓은 전략적 원유 재고의 사용을
꺼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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