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596 ***
*** 종합 = 587 ***
주초인 24일 증시는 증안기금과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주문을 낸데 힘입어 주가가 이틀째 오름세를 지켰다.
*** 기관 적극개입...매물압박 크지않아 ***
반대매매시한 (10월10일)을 앞두고 주가추이를 좀더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두드러져 일반매수세는 일부 단타성 매수외에는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 "대형 강세/중소 약세" 이원화는 지속 ***
대형주 강세, 중소형주 약세라는 2원화현상은 지속됐으나 지난주에 비해
대/중소형주간등락폭은 줄어들어 "대도사건"의 후유증이 차츰 가라앉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45포인트 오른 587.39를 기록,
580선을 다지는 양상을 보였다.
증안기금 전장과 후장에 3백억원씩 모두 6백억원, 투신사는 약2백억원
정도의 "사자"주문을 내 주가의 오름세를 지켰다.
일선 지점관계자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반대매매 시한일을 전환점으로
주가가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초 우려했던것보다는 매물압박이 크지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객장에는 최고통치자의 특별담화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민자당의원세미나에서 일부 중소형 증권사의 통폐합문제가 거론됐다는
소식등이 나돌기도 했으나 장세에는 별 영향을 주지못했다.
일부 정리매물의 출회등으로전장 동시호가를 내림세로 출발한 주가는
전장한때 2.32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했으나 증안기금과 투신사의 "사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오름세로 돌아서 전일보다 0.85포인트 오른
종합주가지수 585.79로 전장을 마감했다.
후장들어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뜸해지면서 주가는 초반한때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지수관리에 나선 증안기금의 대량 "사자" 주문에 힘입어
다시 오름세로 반전, 종합주가지수 590선을 회복하기위한 발판을 굳혔다.
한경평균주가는 1만8천5백90원으로 전일보다 1백원 올랐으며
한경다우지수도 2.07포인트 오른 596.39를 기록했다.
중소형주는 내림세를 보인 반면 대형주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며
업종별로는 의복 운수창고 의약 조립금속을 제외하고는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3개등 3백9개였던 반면 하락종목은 하한가 60개등
3백32개였다.
거래량은 6백32만주, 거래대금은 7백6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