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월동기중 등유파동을 막기위해 국내 정유5사에 대해 총 2천6백
27만배럴의 등유를 수입과 국내생산을 통해 확보토록 공급의무량을 할당키로
결정, 금주중 각 정유사별 할당량을 공식 통보한다.
각 정유사별 할당물량은 <>유공 1천1백50만배럴(수입분 8백6만배럴 포함)
<>호유 7백62만배럴(2백98만배럴) <>경인 3백만배럴(1백1만배럴) <>쌍용 2백
14만배럴(56만배럴) <>극동 2백1만배럴(68만배럴)이다.
동자부는 할당물량이 모두 확보되면 예상수요량 2천5백35만배럴을 충당
하고 남게 돼 올 월동기 등유 파동우려는 해소된다고 밝혔다.
동자부는 23일 월동기수요의 52.5%를 수입해야 하는 등유가 중동사태이후
국제시장에 값이 오르면서 공급도 달리고 있어 이같이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
필요한 물량을 확보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자부 정유사의 등유수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기준가격(배럴당 32.1달러)
과 국제가격과의 차액을 전액 석유사업기금으로 보전해 줄 방침이다.
최근 등유가격은 중동대전ㅇ의 25달러에서 48달러선까지 2배 가까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