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17일 학내분규로 진통을 겪어온 세종대의 유급학생수는
전체 재학생 4천6백58명의 63.6%인 2천9백6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문교부의 이같은 유급학생수는 당초 세종대가 발표한 59.8%인
2천7백89명보다 1 백76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따라 세종대는 내년도 신입생모집이 대학별.학과별로 허용되며
문교부가 인정한 신입생정원은 모집할 수 없게 된다.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세종대의 신입생 모집부분 허용은 지난 학기의
대량유급 에 따른 학교시설과 교수요원등의 부족으로 신입생을 정원다
모집할 경우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 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교부가 이날 밝힌 유급학생수를 학년별로 보면 1학년이 재학생
1천2백56명 중 80.3%인 1천9명으로 가장 많고<>2학년 재학생(
1천1백13명)의 75.1%인 8백36명 <>3학년 7백55명(재학생
1천1백14명)<>4학년 3백65명( " 1천1백75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