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범 동시석방 콘크리트장벽 공동조사 ***
평민당은 오는 10월16일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총리회담을 앞두고
남북관계전반에 관한 당의 정책대안을 마련, 오는 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평민당의 민족통일및 북방정책특위(위원장 박종태)가 준비중인 남북관계
정책대안은 남북한 정치범의 동시석방및 북한측이 주장하고 있는 휴전선내
콘크리트장벽 공동조사, 국가보안법의 대체입법과 함께 북한형법및 노동당
규약의 문제조항 개정등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안은 또 한반도에 존재하는 전쟁상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휴전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남북간 불가침선언을
위한 제반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평민당은 이밖에 <>민족동질성회복을 위한 정치/경제/사회 기타분야에서의
전면 교류실시방안 마련 <>남북간 TV, 라디오방송의 상호 전면개방
<>60세이상의 실향민과 연고자의 자유왕래 <>남북한 유엔단일회원국가입이나
쌍방합의시 유엔동시가입 <>평화정착의 제반장치가 마련될 경우 단계적인
미군철수와 군축추진등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