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미국의 첨단 항공기와 장갑차/미사일등
2백억달러의 무기구매 계획을 미의회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했으며
사우디의 첨단무기계획이 성사될 경우 이는 미역사상 최대의 무기판매가
될 것이라고 미관리들이 14일 말했다.
사우디의 무기구매계획은 미국주재 사우디 대사인 반다르빈 슐탄 왕자가
13일 하원외교위원회에 참석해 처음으로 밝혔으며 미행정부의 사우디의
외교관들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사우디의 무기구매 계획은 아직은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이며 상/하 양원은 무기구매계획을 통보받은 뒤에도
투표를 통해 이를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