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1일 폭우로 동강이 범람하면서 끊겨 15일 현재까지 열차운행이
닷새째 전면 중단되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동강철교가 오는
12월초에나 복구될 예정이다.
15일 영월역(역장 정규진.52)에 따르면 철도청영주지방청
동강철교붕괴사고 조사반이 지난 13,14일 양일간 현장을 정밀조사한 결과
총연장 3백90m의 동강철교 중간부분 철도레일 24m짜리 7개(1백68m)와
높이 13m의 교각 16개중 중간부분 4개가 끊긴 것으로 밝혀졌는데 강물이
평상수위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오는 20일부터 본격적 인 복구공사에
착수하더라도 공사기간이 70여일 소요돼 오는 12월초께나 열차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동강철교는 지난 10, 11일 이틀간 영월지방에 내린 4백95 의 폭우로
강물이 범람하면서 상류지역에서 떠내려온 갱목등이 철교를 들이받아
끊겼다.
*** 태백선 열차 중앙선철도 경유,우회운행중 ***
한편 이 철교를 지나 태백선을 운행하던 모든 열차는 사고후
중앙선철도를 경유, 우회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