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북한 외교관들의 접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5일 전했다.
이 신문은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어 지난 87년 대한 항공기
폭파사건이후 급속히 냉각된 일.북한 외교관 접촉이 최근 공산권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면서 이같은 방침전환은 북한 상층부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2,3개월전부터 북한 외교요원들이 공산제국에서 열리는
파티에 나와 먼저 말을 거는등 변화를 나타내고 있으며 대화내용은
인사정도지만 가네마루 전 일본부총리의 북한방문 결정을 계기로
양측간 접촉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