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와 광명시 분뇨처리장이 이번 폭우로 물에 잠겨 분뇨수거및
정화업무가 6일째 중단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수원시권선구고색동 557 수원시분뇨
처리장 기계실 1/2동과 관리실등이 1m 가량 침수돼 건물안에 있던
모터와 펌프 98대등 분뇨정화시설의 가동이 불가능해졌다.
또 광명시광영 6동 광명시분뇨처리장은 10일 오후기계실과 첨전조등
20개 정화시설이 물에 잠겨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
이때문에 수원시내 15만여가구와 광명시 6만 7천여가구의 분뇨수거가
전면 중단돼 주민들이 큰불편을 겪고 있다.
4원시와 광명시는 청소차, 양수기 20대와 직원 50여명을 동원, 12일
부터 13일까지 고인 해물을 퍼내고 14일부터 기계점검과 수리에 들어
갔으나 정상가동까지는 수원시가 1주일, 광명시가 2주일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