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 및 경기.강원등
수도권지역의 수재현황을 뒤늦게 상세히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평양방송은 이날 "남조선에서는 지난 9일부터
내린 비로 많은 인명 및 물질피해를 내고 있다"면서 당국발표를 인용,
13일 하오7시 현재 1 백24명의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됐으며 7만9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가옥 1만7천여채와 농지 3만6천여정보가 침수되는등 약
3백92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