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원으로 지정한뒤 25년동안 장기간 개발계획을 세우지 않은채
방치했던 본리 이선 신암 평리 제1등 4개 도시근린공원 조성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 모두 3백94억원 투입 ***
14일 이 계획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01년 사이 12년동안 시비 3백70억
원과 민자 23억8천만원등 모두 3백94억원을 들여 이들 4개 도시근린공원에
도로 광장등 기반시설과 도서관 수목원등 교양시설, 게이트볼장을 비롯한
체력단련장 다목적운동장등 운동시설을 각각 갖추기로 했다.
공원별 조성계획을 보면 달서구 본동 및 월성동일원의 본리공원(66만평방
미터)에는 1백95억원을 들여 도로 28개 노선 8천38m를 건설하고 광장
11개소를 건설하며 연못 야유회장 잔디광장 올림픽국민생활관 정구장 체력
단련장 게이트볼장 골프연습장등의 운동 및 교양시설과 주차장 대중음식점
화장실등을 마련하게 된다.
*** 대불등 8개공원도 연내 계획 수립 ***
또 서구 이선동의 이선공원(11만평방미터)에는 67억원을 들여 도로 12개소
광장 2개소 휴식공간 도서관 및 청소년회관등을 설치하고 동구 신암동의
신암공원(8만1천평방미터)에는 88억원을 들여 도로 13개소를 비롯 노인정
휴게소 야구장 도서관등을 시설하게 된다.
이밖에 서구 평리동등의 평리 제1공원(2만평방미터)은 43억원을 들여
정구장 체련장 도서관 주차자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아직 조성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대불등 8개공원도 연내 공원조성기본
계획을 세워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