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도입 / 외국인 합작투자 허용 ***
브라질정부는 12일 컴퓨터및 전자제품시장을 개방키로 하는 새조치를
발표했다.
*** 컴퓨터부품 관세낮추기로 ***
콜로르 데 멜로 브라질대통령은 이제 브라질기업들이 정부간섭없이
자유로이 외국기술을 도입할수 있게 됐으며 기술을 제공하는 외국기업들과
합작투자로 할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컴퓨터 부품수입관세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정부는 지난 84년 유치단계에 있는 자국컴퓨터산업을 보호키 위해
소위 정보산업법을 제정, 운용해왔는데 이번 조치로 수입규제품목이
30개로 줄어들게 됐다.
따라서 브라질기업들은 보호품목리스트에서 빠진 제품들을 즉각 수입
하거나 현지다국적기업을 통해 생산할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4년이상 기술낙후된 컴퓨터/전자제품/통신장비등은 보호를
받을수 없게됐고 아직 해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마이크로 컴퓨터/미니컴퓨터
소프트웨어등 30개 보호품목은 92년 10월 29일까지 보호될 전망이다.
호세 골뎀베르그 브라질과학기술장관은 이번 정부조치에 따라 브라질
정보산업게가 외국과의 경쟁이 정면노출되는 중대한 도전을 받게
됐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