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자당의 심명보의원은 12일 영월/평창읍 침수로 수해를 입고 관내 각급학교에 분산 수용중인 수재민에게 긴급 식량으로 라면 한트럭분 (1천8백박스)을 전달하고 위로. <> 박정수 국회외무통일위원장은 13일 하오 시내 안국동소재 지역정책 연구소에서 "새로운 국제질서 구축과 한국의 위치"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
"유명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인천 송도에 많은 이유요? 5년 동안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고 집을 살 때도 유리하기 때문이죠.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정인국 한서법률사무소 변호사(사진)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파격적인 절세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유튜버들이 인천 송도 등에 몰려드는 이유는 '조세특례제한법' 때문이다. 이 법은 청년 창업에 대해 혜택 규정을 두고 있다. 법에서 규정하는 청년은 15세 이상, 34세 이하를 말한다. 군 복무 등 특별한 경우도 6년까지 제외한다. 즉 마흔살까지는 청년에 해당하는 셈이다.이들이 과밀억제권역 밖에서 창업하면 5년간 소득세 100%를 감면받는다. 과밀억제권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인구, 산업의 적정한 배치를 위해 과도하게 밀집됐거나 그럴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정인국 변호사는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용인 등으로 알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에서 가장 발전되고 인구가 과밀한 지역이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외국인 투자유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됐다. 송도국제도시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인프라가 발달했기 때문에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컨대 순수입이 11억원인 유튜버가 기본공제만 받는다고 가정해보면 과세표준 최고 구간인 10억원을 넘어가면서 45%의 세율이 적용돼 4억3000만원가량의 세금이 나온다"며 "매년 4억원 상당의 세금을 5년 동안 아낄 수 있다는 뜻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절세법"이라고 강조했다.소득세 100%를 감면받는다는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알파벳이 10% 넘게 급등하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들썩인 결과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3.86포인트(0.40%) 상승한 38,239.66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6.14포인트(2.03%) 오른 15,927.9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이 2%대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22일 이후 처음이다.이날 지수 상승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견인했다. 알파벳은 전날 오후 1분기 매출액이 805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 순이익도 1.89달러라고 밝혔다. 주당 20센트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했고 7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공개했다. 알파벳 주가는 이날 10.22% 급등했다.알파벳 주가 상승폭은 2016년 7월 16%가 오른 이후 이날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도 2조1440억 달러를 기록하며 2조 달러에 안착해 시총 3위 엔비디아를 추격했다.미국 시가총액 1위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월가 전망치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1.8%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도 6.2% 올랐다. 구글과 MS의 호실적으로 AI 관련 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AMD와 영국 반도체 원천 설계 저작권 업체 암(ARM) 홀딩스도 각각 2.37%, 4.1% 올랐다.톰 플럼 플럼 펀즈 대표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이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지출에 대한 우려를 누그러뜨렸다"고 평가했다. 투자회사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하잔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대형 기술주의 호실적 발표가 뚜렷한 상승 동력이 됐다"고 진단했다. 주요 투자은행 분
<4월 26일 금요일> 26일(미 동부시간) 아침 시장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 외 거래에서 폭등한 덕분입니다. 그러나 투자자들 마음속엔 걱정이 하나 있었죠. 오전 8시 30분 발표될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이었습니다. 이미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CPI), 생산자물가(CPI)를 기초로 월가는 3월 근원 PCE 물가를 0.25~0.28%로 추정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1분기 GDP와 함께 1분기 PCE 물가가 먼저 나왔는데요. 근원 물가가 연율 3.7%로 발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근원 PCE 물가가 지난 1월 0.45%, 2월 0.26%로 나왔던 걸 고려하면 3월 물가는 0.48%(반올림하면 0.5%)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러나 CPI, PPI 구성 요인들을 보면 그렇게 높은 수치는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 2월 수치가 상향 수정되고 3월은 0.33%가 될 것으로 급히 예측치를 수정했습니다.그리고 PCE 물가가 발표됐는데요. 다행히 예상된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2.7% 올랐는데요. 2월에는 각각 0.3%, 2.5% 올랐었지요. 에너지와 음식물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0.3%, 2.8%)과 같은 수준입니다. 근원 물가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예측한 것과 비슷하게 1월 수치가 0.45%에서 0.50%로, 2월 수치는 0.26%에서 0.27%로 상향 조정됐고요. 3월 수치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따지면 0.32%로 나왔습니다. 'Fed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어제 1분기 데이터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