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 (페놀) 무수말레인산 DOP MIBK MEK등 석유화학계열제품가격이
최근 연쇄적으로 3.3%에서 13.2%까지 인상되고 있다.
1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벤젠을 원료로 하는 석탄산의 경우 원가상승
요인을 제품가격에 반영, 금호쉘의 출고가격이 톤당 82만5천원(부가세
포함)에서 88만원으로 6.7%가 인상된 것을 비롯 대농유화의 무수말레인산이
톤당 1백3만4천원에서 1백11만2천1백원으로 7.6%가 올랐다.
또 럭키의 DOP도 원자재인 옥탄올 PA가격의 상승에 따라 톤당 99만원에서
1백2만3천원으로 3.3%가 올랐다.
수입에 의존하는 MIBK(메틸이소부틸케톤)와 MEK(메틸에틸케톤)도
국제시세 상승으로 수입업체들의 출하가격이 인상, 톤당 1백10만원과
66만원으로 최근들어 10.9%와 13.2%가 각각 인상됐다.
판매업계에서는 생산업체들의 출고가격 인상에다 공급물량이 넉넉지 못해
품목에 따라서는 유통단계에서 더 큰폭의 가격상승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