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페만지역 수춘업체 대상 ***
한국은행은 10일 페르시아만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수출업체의 타격이 클 것으로 판단, 이라크 및 쿠웨이트에 대한 수출과
관련하여 만기가 도래하는 무역금융을 일반자금 대출로 전환하여 계속 지원
하도록 각 금융기관에 지시했다.
한은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대한 수출과 관련한 무역어음의 만기도래,
무역금 융 연장기한의 만료, 내국신용장 환어음의 만기도래시 이들
상환자금을 일반자금으 로 전대토록 했다.
한은은 이미 이라크와 쿠웨이트에 대한 수출대금의 미회수 또는
수출상품의 선 적불능 등에 따른 해당 수출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수출대금 미회수분 에 대해서는 수출환어음의 부도처리를 유예하고
무역금융 융자기간을 연장토록 조치 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치로 금융기관이 부담할 무역금융 연장분은 약
1천5백86억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