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마루 신 일본 전부총리를 단장으로한 자민당 대표단이 오는 24일
북한을 공식방문한다.
일본정부와의 접촉을 일체 거부해온 북한당국이 집권당의 실력자를
받아들이기로 한것은 처음있는 일로 가네마루씨는 사회당의 다나베
마코도 부위원장과 함께 관계개선 전반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일-북한 후지산호조기해결등 합의 **
가네마루씨의 방북에 앞서 사전절충을 위해 지난 4일 방북한 이시이
자민당 외교조사회장대리는 체류일정을 끝내고 귀국도중 8일 상오 북경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측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양국간 최대현안인 후지산호 선원 조기석방 문제에 쌍방이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