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경제연구소는 9일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해주는 대우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우선행지수 전월비 증가율의 6개월이동
평균치 (경기국면과 성장속도파악에 이용)가 85년 2월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서는등 경기침체조짐이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적어도 지표상으로는 4/4 분기중 경기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대우경기선행지수는 지난 6월 전월대비 0.3%의 감소세로 반전된데 이어
7월에는 1.1% 하락했으며 8월들어 또다시 1.2% 나아졌다.
선행지수 전월비증가율의 6개월 이동평균치는 지난 6월 1.85%에서 7월엔
0.04%로 떨어졌으며 8월에는 마이너스 2.65%를 기록, 5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또 대우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증가율도 6월 3.99%, 7월 2.24% 에서 8월에는
0.07%로 크게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