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퍼(대표 한금섭) 구로공장이 오는 11월 반월공단으로 옮겨간다.
한국지퍼는 구로공장의 이전을 위해 반월공단에 있는 제1공장을 증설,
3차로 나눠 이전하고 구로공장은 임대를 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로공장의 이전으로 반월공장규모가 확대돼 하루 완제품지퍼 50만
피스, 체인 50만피스, 슬라이더 15만피스등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재 건설중인 반월공장은 대지 1만2천4백여평에 건평 7천6백여평으로
증축된다.
한국지퍼는 이전으로 인한 근로자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 복지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반월공장내의 기숙사시설을 현재의 5백명 수용능력에서
8백명으로 늘려 이미 완공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