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산 시멘트가 처음으로 수입된다.
7일 업계에 의하면 철강업체인 (주)부국(대표 김도인)은 와이어로프를
소련에 수출, 구상무역형식으로 시멘트를 수입하기로 했는데 첫 케이스로
오는 13일 5천톤(50kg들이 포장)이 부산항에 입항하게 된다.
동사는 앞으로 생산품인 와이어로프를 소련에계속 수출, 이의 수출대금으로
소련의 시멘트 수산물 철강석 아연등 각종 원자재를 수입,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부국은 경남양산에 월간 와이어로프 6백톤을 생산, 대부분 구미지역에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는 1천만달러상당의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