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7일 하오 당국회의원선거법개정특위(위원장 박준병 사무
총장)첫 회의를 열고 정기국회에서 다룰 국회의원선거법개정방향을 논의했다.
민자당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2백24개인 국회의원선거구증설문제와
관련, 인구 8만8천명인 하한선과 33만명인 상한선을 새로 조정하는 문제를
집중 검토했다.
민자당은 현재 최대인구수와 최소인구수의 편차를 현재 약 4대1에서
3대1정도로 낮출 계획이며 행정구역이 3개이상으로 구성된 선거구는
분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은 정기국회회기중 선거법개정안을 확정, 평민당과 협의를 거쳐
가능하면 회기중 처리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