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직접피해가 발생하면 이들
농가에 대한 보상은 물론 개방대상 품목을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는 경우
자금과 기 술을 지원하는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농외취업을 원하는 농어민에게는 직업훈련과 함께 취업을 알선해
주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농수산물의 수입개방에 따른 농어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수입개방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양조용 포도, 옥수수,콩,유채등
30여개품목을 대상 으로 국내가격과 수입가격의 차액을 보상하며
재배단지를 폐원하거나 다른 작목으로 전환하면 소요자금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입개방 대책 작목을 개발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전남기후와
농토등 각종 여건에 알맞는 배,단감,유자등 과일을 비롯 백합,
카네이션등의 화훼,오이,딸기등 채소류,영지,표고버섯등 특용작물을
개발하고 한국농촌문제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장기대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