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관계연구소와 한국소련동구학회에서 주관하는 제19차 국제
학술회의가 <얄타체제와 그 이후-동북아의 안정과 변화>를 주제로 3일상오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국, 미국, 소련, 일본, 중국, 동독등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미하일 카피차소련 동양학연구소소장(전외무차관)으로부터
기조연 설을 들은뒤 <얄타를 넘어서-유럽과 동북아>, <동북아에서의
주요열강의 전략> <동 북아에서의 경제협력>등에 관한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을 벌였다.
4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카피차소장등을 포함, 외국의
국제정치 전문가 1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