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기상대는 중부지방에 집중폭우를 몰고온 태풍 에이브가 3일상오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된채 태안반도를 거쳐 동해안으로 완전히 빠져
나감에 따라 해상에 내려진 태풍주의보와 서울, 경기지방등의
호우경부및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 3일간 홍천 2백20mm를 비롯 강화 1백80mm,
인제 1백60mm, 서울1 백10mm등 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
피해, 선박파손, 대형 교통사고발생 등 각종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대는 3일 전국이 점차 기압골에서 개겠으며 4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