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2일 하오
평양에 도 착,김영남 북한 외교부장과 4시간 동안 회담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이날 보도 했다.
이에 앞서 중국 하얼빈에서 전기침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양국간
문제를 논의한 바 있는 셰바르드나제 장관은 이날 평양에서 김영남과
1시간15분 동안의 단독 회담 을 포함,4시간 남짓 국제문제,특히
중동사태에 관해 논의했으며 오는 9일 헬싱키에 서 열리는
미.소정상회담의 중요성도 거론되었다고 타스통신은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는 특히 냉각되어 있는 소.북한관계의 회복및 조정문제가
협의됐 으며 4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한 총리회담과 관련,남북대화
촉진방안 등이 논 의되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