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양성반응자로 판명된 국내 체류
미국인 1 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강제 추방됐다.
*** 장기체류중 내국인접촉 여부 추적 ***
30일 보사부에 따르면 AIDS양성반응자로 국내 병원에서 판명된 미국인
로널드씨 (37.염색업자.버몬트시 거주)가 지난 29일 하오 4시10분 델타항공
050편기로 강제 추방됐다는 것이다.
로널드씨는 지난 6월 10일 관광차 한국에 와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탑맨션의 동료 집에 머물러 왔는데 최근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서울
현대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가 AIDS양성반응자로 판명됐었다.
보건당국은 로널드씨는 "한국인과는 성접촉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나
그동안 4차 례나 한국에 드나들며 장기체류한 사실을 밝혀내고 내국인과의
성접촉등 행적을 추 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