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재용)은 30일 긴급 회원조합대표자
회의를 개최, 정부의 공휴일 축소를 전면 거부하고 공휴일에서 제외키로
된 국군의 날 (10월1일)과 한글날 (10월9일)에 조합원이 모두 휴무키로
결의했다.
금융노련은 "정부당국이 공휴일을 일방적으로 축소한 것은 전체
노동자의 국민의 여망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하고 한국노총을 비롯한
20개 산별노조연맹 대표자회의의 결의에 따라 이같이 휴무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