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낮 강용식공보처차관주재로 종합유선방송추진위원회
제4차회의를 열어 내년 4월1일부터 서울목동과 상계동지역에 각각
5천가구씩 모두 1 만가구를 대상으로 시범방송을 실시키로한 기존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이를위해 한 국전기통신공사
산하에 종합유선방송시범사업단을 설치, 9월부터 본격가동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종합유선방송시범사업단에는 종합계획국, 편성운영국,
프로그램제 작국, 시설운영국을 두며 종합계획국과 시설운영국은
전기통신공사가, 편성운영국과 프로그램제작국은 공보처가 각각 인원선발과
관리를 담당키로 했다.
시범방송은 모두 18개의 채널로 기존 KBS와 MBC등 4개와
<>영화.교양.지역정 보.스포츠.연예오락.어린이등 신규프로그램 6개 <>기존
라디오채널 3개와 신규 FM채 널 2개등 5개 <>쌍방통신이 가능한
정보통신서비스채널 3개로 돼있다.
시범방송을 위한 케이블설치는 전기통신공사가 맡으며 프로그램의
제작공급은 공보처가 맡되 국내 프로그램제작전문 프로덕션이 11개에
불과한 점을 감안, 이미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재방하고 일부는 새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할 방침이라고 공보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