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0년대 언론통폐합조치로 지령 11499호를 내고
폐간됐던 영 남일보가 지난해 4월19일 대구.경북지역 향토지로 복간했으나
창간 16개월 10일만인 오는 28일 폐업한다고 사내에 공고했다.
지난 10일 노조의 파업으로 시작된 영남일보사태는 3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해결 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표류하다 노사양측이 경찰에
맞고소하는 극한대립상황에 까지 오고 말았다.
24일 하오 박창호사장은 "노조의 장기불법파업과 운동권등
제3자개입등으로 폐 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폐업결정을 공고했다.
경영난과 노사대립속에서도 최신형 윤전기도입및 신사옥건립을
추진했던 회사측 과 5공의 언론탄압속에서도 굳굳이 남아 복간에 노력하고
언론자유수호에 압장 설것 을 결의했던 노조측간의 분규가 결국 폐업에
까지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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