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들이 태내에서부터 언어를 배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노스캐롤라이나대 데카스퍼연구팀은 24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산모
의 심장고동소리, 육성을 들려준 결과 태내유아들이 각기 다른 반응을 나타
냈다고 밝혔다.
데카스퍼교수는 오른쪽귀로 말을 알아들었으며 왼쪽귀로는 심장고동소리
를 구분, 유아들이 이미 다른 소리와 말을 구별하는 것을 보여줬다고 설명
했다.
그는 이 연구결과가 결국 태어날때부터 언어습득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신생아들이 왜 오른쪽귀를 통해 언어를 식별하는지에 대해
서는 밝히지를 못했다.
한편 미메사추세츠기술연구소의 인지과학부장인 모리강카씨는 "이 연구
결과는 인간의 좌뇌와 우뇌의 역할이 태어날때부터 다르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것"이라며 이같은 뇌의 분화는 인체유전자에 의해 조종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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