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대입수험생들이 입시 준비기간중 피로와 두통을 이겨내기
위해 운동보다는 한약,비타민,시력보호제등 약물복용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가정대 이경신,김주혜,모수미교수팀이 지난
2월7일과 8일 양일간 90년도 서울대입시에 합격한 사회대,공대,가정대,
인문대,사범대등 5개단과대 남녀학생 3백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3 대학수험생의 식생활에 관한 조사연구''결 과 23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험준비에 따른 피로와 두통해소를 위해 남학생의
경우 53. 9%,여학생은 48.8%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으며 한가지 약만
복용한 경우는 한약 32.9%, 비타님제 28.2%, 시력보호제 12.4%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