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중 대전지방 노동청 관내에서 13명의 각종 직업병 유소견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1백12개 사업장의 근로자
4천1백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한 결과 9개 사업장에서 크롬중독
3명,난청 3명,진폐 증 7명등 모두 13명이 직업병 유소견자로 밝혀졌다.
노동청은 해당근로자의 직업병 유무를 정확히 가리기 위해 직업병
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하는 한편 산재보험법에 따라 요양신청 또는
보상을 위한 특진을 실시토 록 해당 사업장에 지시했다.
노동청은 또 직업병으로 확인될 경우 이들 사업장을 직업병예방
특별관리대상사 업장으로 지정, 안전보건관리를 집중적으로 지도키로 했다.
대전.충남.북등 대전지방노동청 관내에서는 지난88년 44명,89년 31명의
직업병 환자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