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퇴계학회(이사장 금진호)와 소련과학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퇴계하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소련 모스크바에서
열린다고 외무부가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현대세계와 유하, 현대세계와 퇴계하이며
우리측에서 이현 재정신문화원장과 금이사장등 51명이, 소련측에서는
샤탈린대통령위원회위원과 티타 렌코극동문제연구소장등 30명이 각각
참석하며 중국과 일본, 대만, 미국등 관련학자 도 참석한다.
외무부는 이번 회의가 모스크바에서 열리게 된 것은 작년 10월
북경에서 개최된 11차회의에서 소련측 참석학자들이 차기대회를 소련에서
개최하기를 희망했기 때문 이며 지난 4월 금이사장이 소련을 방문했을때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