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그룹(회장 김승연)은 20일 서울대 도서관을 세계의
유수대 학 수준으로 키워나가도록 2백50억원의 기금을 서울대에
희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의 한 관계자는 "한국화약과 서울대간에 아직 구체적 협의가
이루어진 것 은 아니나 이달초 한국화약그룹측이 기금 출연을 약속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동 안 서울대는 외부기금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는데 이번 한국화약의 기금출 연도 그런 노력의 하나"라고
밝혔다.
*** 5 년간 50 억씩 희사 ***
그는 한국화약그룹은 기금의 구체적 지급방법과 사용항목에 대해
서울대와 협의 를 할것인데 대체적으로 올해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50억원
규모의 기금을 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선우중호 도서관장은 "올해 서울대 도서관의
도서구입비10억4천여만원은 1년에 발간되는 국내외 학술도서 및 잡지
85만여점 가운데 1만6천여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적은 액수에 불과하다"며
"이는 미국내 대학의 100위권에도 미치지 못하는 낙 후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