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국내제조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95년까지 1백53개 핵심기술개발과제에 3조4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16일 상공부는 임인택차관주재로 산업기술발전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생산기술발전5개년계획"을 확정, 관계부처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가기간산업/자동차/정밀가공기술/생산기술등
재래형 제조가공 기반기술 향상을 위한 취약기술 개발 <>전자/반도체/
각종 기기의 센서기술/초정밀가공기술등 고부가가치 제품창출을 위한
핵심요소기술개발 <>고화질TV/차세대 팩시밀리/광전자/신소재/지능
로봇제작기술등 차세대 선도형기술의 우위선점을 위한 첨단기술개발등
3대 중핵생산기술분야를 중심으로 20개 기술부문에서 모두 1백53개의
기술개발과제를 선정, 2조4백억원의 생산기술개발자금과 1조원의 기업화
자금을 지원한다는 것.
*** 조세 지원한도 예외 인정 ***
정부는 또 기업의 자체적인 기술개발준비금및 세액공제에 대한
조세지원종합한도의 예외인정을 지속시키고 첨단산업용 시설재의
수입관세를 감면하며 조세지원상 중소기업과 기술집약산업을 우대하는등
다각적인 지원대책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