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의 이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16일 기협중앙회가 집계한 공제사업기금가입및 대출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 현재 기금 대출액은 총 7백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실적 6백78억원에 비해 1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수도 4천9백65건으로 1년전보다 1천84건이 늘어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금회수지연에 대한 기금지원자금인 제2호대출은 8백
61건에 7백44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8%나 증가했다.
이같이 올들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용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공제지금가입규제조항이 대폭 완화된데다 동일인 대출한도가 1억2천6백
만원에서 2억1천만원으로 상향조정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