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장형욱군(19.국문1)등 대학생 25명은 15일
하오2시30분께 서 울종로구 통의동 청와대 길목인 효자로에서 범민족대회
무산 항의시위를 벌이다 경 찰에 모두 연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상오 연세대를 출발 버스편으로 종로구내자동
내자호텔앞 정류장 에 도착한뒤 "범민족대회 성사시켜 조국통일
앞당기자"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를 들고"7.20선언은 기만이다.전면개방 자유왕래"등 구호를
외치며 차도를 따라 1백여 미터가량 가두행진을 벌이다 청와대 경비경찰에
5분여만에 모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