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추천입학제를 시행해온 실업계 고교 가운데 서울기공등 11개
학교가 내년 입시부터 선발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13일 서울시교위에 따르면 91학년도 입시에서 실업계 63개교중 상업계
43, 공업계 11개교등 54개교가 종전대로 추천제 전형을 시행키로 한 반면
용산공고등 6개 공고와 선린상고 야간을 포함한 5개 상업고등 11개 실업계
고교가 선발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키로 결정했다.
또한 예체능계 고교의 경우도 지난해까지 추천제 전형을 치뤘던 서울국악
예고가 선발제로 환원함으로써 예체능계 5개고교 모두 선발제 전형을
치르기로 했다.
선발고사제로 실업계 고교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 실업계 고교의 추천제
모집 비율은 전체 모집정원 5만4백36명중 4만9천6백60명으로 지난해의 92.6%
보다 낮은 81.5%로 나타났다.
선발고사제로 환원한 학교는 다음과 같다.
<>공고 : 서울기공, 서울북공(주/야), 성동기공, 용산공, 광운전공(주),
단국공고
<>상고 : 선린상(야), 고명상(남), 동덕여고(야상), 장훈고(야상), 신광여고
(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