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개발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땅값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대책과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등으로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약세기조를 나타냈다.
11일 토지개발공사가 조사한 7월중 지가동향에 따르면 6.29토지초과이득세
과세대상지역지정고시, 7.14임야매매증명제시행, 투기조사강화등으로
한동안 땅값상승폭이 컸던 수도권 서해안지역 영동권등지의 거래침체현상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일부지역의 임야가격은 하락현상을 보였다.
** 건축규제완화관련 일부지역은 상승세 **
그러나 건축규제완화조치의 영향으로 대도시지역과 연계교통이 양호한
시급지역의 다가구주택용지, 소규모 공장주택용지등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땅값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 대부분의 서울지역은 거래가 줄면서 땅값도 약세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수색 안암 도봉등 재개발예정지구, 거여 마천 신내 가양동등
택지개발 예정지구주변및 지하철5호선 역세권지역등은 거래가 다소
이뤄지면서 땅값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인천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거래가 침체된 가운데 땅값도 약보합세이나
인천의 연희동일대는 토지구획정리사업의 영향으로 6월보다 10%이상 땅값이
올랐으며 경기도의 부천 김포 고양 파주 가평 광주등지의 다가구주택
건축가능지도 미등세를 보였다.
<>영동권 = 대부분 지역의 부동산경기가 냉각현상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남한강변의 경관이 수려한 지역과 평창강주변의 관광/레저시설용지등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부권 = 대부분의 지역이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침체현상을
지속하고 있으나 93년 국제무역박람회 개최확정에 따라 대전시의 중구
상업/업무중심지, 동구 한밭대로일원, 서구 박람회개최지등과
지역개발사업이 추진되고있는 천안 온양 공주시등지의 일부지역이 약간
올랐다.
<>서남권 = 전반적으로 안정세내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북의
전주 이리 군산시등의 주택및 상업용지와 전남의 대불공단개발에 따른
대체 농지구입대상지역인 영암군 학천면일원은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동남권 = 전반적으로 약세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 울산시의
소규모 주택및 공업용지와 지난 4월 부산시로 편입된 강서구의 송정
지사동일원, 중리공단조성에 따른 의창군 내서면 중리일대, 광양제철소
배후주거단지및 고량건설계획이 나도는 하동군 금남면일대의 땅값이
소폭 상승했다.
<>제주권 = 대체로 약보합세이나 도심지역의 업무/상업용지와 시외곽의
공동주택용지가 실거래는 한산한 가운데 홋가만 미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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