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들어 쇠고기 소비량이 예년과 달리 급증함에 따라
올해 쇠고기 공급량을 15만8천t에서 17만5천t으로 1만7천t 늘리고 이중 1만
2천t은 수입으로 충당키로 했다.
*** 올해 총수입량은 8만톤에 달해 ***
10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쇠고기 수급계획조정은 올들어
두번째인데 과거 의 연간 쇠고기 소비증가율이 4%내외였으나 금년(1-
7월)에는 17.2%로 급증, 수급계 획의 재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쇠고기 수입량은 당초 5만8천t에서 6만8천t으로
늘어난데 이어 또다시 8만t으로 늘어나게 됐는데 농림수산부는 앞으로의
추석과 연말등 쇠고기 수 요기에 대비, 올해 쇠고기 수입계획 전량을
9월까지 조기 구매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또 쇠고기 수입량이 늘어나도 산지소값을 4백kg
숫소기준으로 마 리당 1백80만원대에서 안정시켜 양축농가가 안심하고 소
사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값 안정대 운영을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금년 9월부터 앞당겨 실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