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북경대학에서 대중국 무역확대를 위한 동북아
연안권 개발연구회의가 한국을 비롯한 미국,일본,중국 4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 작년 7월 발족된 전문연구 모임 ***
동북아 연안권 개발연구회의는 지난 40년간 이념적인 이유로 단절되었던
나라들과의 관계가 정치적으로 개선되고 경제적으로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등
정치경제적 관계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데 따라 동북아 연안권의 공동개발을
위해 환태평양시대의 중요한 파트너인 미국과 한국, 일본, 중국등 동북아국가
전문가들간의 의견교환을 위해 작년 7월 발족된 연구모임이다.
최근 중국이 경제특구, 개방시를 설정하는등 황해연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도 서해안시대란 이름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가하면 미국과 일본도 역시 환태평양시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있는 등 동북아 연안권 개발이 공공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정치경제적변화와 각국별 개발정책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이들
나라에 대한 학문적 비교연구가 극히 부진하고 전문가들의 의견교환 통로가
거의 없는 실정에 따라 한국,일본,미국,중국둥 4개국의 전문가들이
공동참여해 비교연구 체제를 확립하고 황해연안권 개발에 대한
학문적 정보의 교환과 보완적 개발 및 공동개발의 잠재력을 찾아
앞으로 예상되는 황해연안권및 환태평양시대에 대응한 협동연구체제를
구축키 위해 동북아 연안권 개발회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 우리나라에서는 안희수 해운산업연구원장이 참석키
위해 9일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