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8일 외국환은행간 거래에서 원화환율은 이날의 매매기준율인 7백15원50전
보다 30전 낮은 7백15원20전에서 첫거래가 이루어졌다.
이후 내림세를 줄곧 나타내 한때 7백14원80전까지 내려간 후 7백15원을
종가로 마감됐다.
이에따라 9일 매매기준율은 오늘보다 50전 낮은 7백15원에 고시될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러한 내림세는 주말께 이르러 수입결제에 따른 달러화 수요로 다소
반등할 것으로 외환전문가들은 내다봤다.
한편 페르시아만 사태를 고비로 연일 내림세로 치닫고있는 대일환율은
오늘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화 1백엔당 원화환율은 전일보다 5전 낮은 4백74원63전에서 거래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