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5파전의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받기 시작한 6일 첫날
삼천포수협의 이방 호조합장이 최초로 등록을 했으며 이수인
대형기선저인망 수협조합장도 금명간 등록 을 마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첫 민선 중앙회장을 뽑은 지난 4월 선거때 차점으로 낙선한
이종휘 전 수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역시 수협중앙회 부회장을 지낸바
있는 최익성씨와 이 동배 전수산청장도 현재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등록이 확실시 되고 있 다.
이에따라 오는 12일까지 실시되는 후보등록기간중 모두 5명의 후보가
등록을마 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선거때처럼 금품수수 등과 같은 과열현상을 막기위해
단일후보추 대작업을 벌여온 수협중앙회의 부장들은 6일 정오 또다시
모임을 갖고 이 문제를 논 의했으나 단일후보 추대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이 작업을 중단 키로 했으며 그대신
공명선거운동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