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터지진계로 강도6.9를 기록한 강한 지진이 3일중국서북부와 소련
중앙아시아지역사이의 산악국경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프랑스의 세계물리학
연구소가 밝혔다.
이와함께 인도네시아의 서부자바지역에서도 리히터지진계로 진도6을
기록한 강 진이 발생했다고 자카르타의 기상청이 밝혔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프랑스 물리학연구소는 중국의 지진이 3일
저녁6시15분(한국시간)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의 영향을 받은 소련 카지흐공화국의 세미팔라틴스크에는
소련의 핵실 험장이 자리잡고 있다.
이번 지진은 스웨덴의 우프살라 지진관측소에 의해 처음 탐지됐는데 이
관측소는 이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지진계로 6.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서부 자바지역의 지진이 3일 0시3분에
발생했다면서 지진으로 인한 재산및 인명피해에 관한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