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프라스틱 (대표 강선중.반월공단 602블록8)은 세계최대 플라스틱
포장용기 메이커인 서독의 마우저사와 기술제휴, 2백20리터 플라스틱
대형용기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76년에 설립돼 20리터 60리터짜리 블로몰딩용기를 비롯 PC(폴리
카보네이트) 생수 용기등을 생산, 공급해 온 크로바프라스틱은 세계적인
추세가 대형화됨에 따라 마우저사로부터 최첨단 블로몰딩기계를 도입,
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번 최신설비의 도입으로 특수용기에 대한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재질로 된 이 제품은 중형 성형공법으로
제조됨에 따라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뛰어나 수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중인 2백20리터용량의 플라스틱드럼은 외국에서
내용물과 함께 수입되어 재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크로바프라스틱은 세계적으로 위험물 독극물의 해상운송규제가 대폭
강화돼 특수공업용 화공약품용기의 수요가 크게 늘것에 대비,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