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3일 올해부터 오는 99년까지 도로사정이 나빠
각종 개발 사업혜택을 받지못한 벽지 농촌에 1천20억여원을 투입,
산업개발.문화복지시설.국토 보전시설등을 마련키로 했다.
도의 오지개발 10년계획에 따르면 철원군을 제외한 14개 군내 51개면을
대상으로 생활기반시설등 5개분야 9백93건 사업을 마무리, 현재의
군소재지 수준에 다다르는 생활기반을 갖추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도는 올 한해동안 홍천군 내면, 영월군 수주면, 삼척군
하장면등 3개면에 15억여원을 투입, 도로 12.6km를 뚫고 교량 2개를
가설하는등 2개 분야 20건을 추진한뒤 내년부터 13개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사업계획을 보면 생산기반시설 3백83건에 5백43억1천8백만원을
투자하 는것을 비롯 <>산업기반시설 2백64건 2백6억5백만원 <>문화복지시설
86건 81억9천2백만원 <>주거환경시설 1백12건 1백53억4천8백만원
<>국토보전시설 1백48건 1백53억2천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