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 더위로 인천시내 수돗물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일 인천시내 수돗물 사용량이 올들어 최고량인 89만5천톤을
기록했다.
현재 인천시의 정수 능력은 부평정수장 60만톤과 노온정수장의 인천분
31만톤등 91만톤에 이르고 있다.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인천시내 수돗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해 예년 최고사용량 85만톤보다도 4만5천톤이 더 증가했다.
이로인해 인천시 남동구 연수동 고지대 4백여가구와 남구 옥련동과
청하동 고지대 주민 2백37가구들은 제한급수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있다.
또 중구 송하동 북구 계산동 변방동 임하동등 6개지역 주민들도 수압이
낮아 밤 늦게까지 수돗물을 받느라 고생을 하고 있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사용량이 많은 요즘 시민 모두가
조금씩만 절약하면 모든 시민이 물걱정을 안해도 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