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2일 하오 김기배 당노동문제위원장과 장상현교통차관
윤백영 서울시부시장등이 참석한 당정협의를 갖고 서울 부산시내 버스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논의,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내년 1,2월께 서울 부산등 대도시 시내버스요금을 20%정도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현행 1백40원인 버스요금이 내년부터 1백70원선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정은 또 시내버스근로자들이 내년초 버스요금이 인상될때까지
과도한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해 오는 17일로 예정된 전면파업을 철회해
주는 방향에서 버스사업주와 원만한 임금교섭이 타결되도록 노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