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투자가인 생명보험회사의 상장주식 투자규모가 4조원을
넘어섰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기존 6대사, 내국.합작사를
비롯한 21개 신설사등 총 27개 생보사의 주식보유액(장부가기준)은 모두
4조1천1백99억원으로 지난 89년6월말의 3조1천2백87억원에 비해 31.7%인
9천9백12억원이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투자액이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2%로 지난 해
같은 달말보 다는 0.5%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이중 6대 생보사의 주식투자규모는 4조7백83억원으로 1년전의
3조1천1백90 억원보다 9천5백93억원(30.8%)이 증가했다.
이밖에 내국6개사는 2백35억원, 지방6개사는 1백40억원, 합작5개사는
36억원, 외국4개사는 4억원을 각각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회사별 주식투자액은 삼성생명이 1조6천5백39억원,
대한교육보험이 1조1천 8백72억원, 대한생명이 5천4백78억원, 제일생명이
2천5백94억원, 흥국생명이 2천4백 55억원, 동아생명이 1천8백45억원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