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을 상품화하는데 평균 12년의 기간과 2억달러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태프트대 의약품개발연구센터가 2년간에 걸쳐 조사연구한 결과
실험실에서 합성된 신물질이 의약품으로 판매되기까지 이같은 기간과 비용
이 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센터 조사에 따르면 합성된 신물질은 3년간의 전임상시험, 6년간의
임상시험과 2년반의 심사를 거쳐 약품판매허가를 얻어 시판된다.
또 이 과정에 드는 비용이 평균 2억3천1백만달러로 조사됐다.
태프트대측은 이 조사는 80년대 중반에 상품화된 신약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그후 비용과 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