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무역업자의 60% 이상이 앞으로 5년간 자국산업이 어려움에 부딪
치겠으며 이 기간중 주요수출산업으로 신발류 문구류등 경공업제품을
예상하고 있다고 홍콩의 화교용 통신 중국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가 14개분야 2천53개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한 조사를 인용, 이같이 전하고 방직/봉제/완구/선물용품등
노동집약형 산업이 많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응답자의 30%는
통신기계 전자기기 의료기재등 첨단기술산업분야를 비교적 낙관적으로 전망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조사는 응답자의 63%가 경영의 중심을 수출업무에 둘 것으로 지적
했으며 12%정도는 수입에 비중을 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
졌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 조사는 또 5년동안 수출주요산업은 신발류 운동용품 완구
선물용품 문구 가정용품 운수공구및 부품 통신설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앞으로의 과제가 해외의 판매거점설치 지사설치 창고시설 확보등일 것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